재고(Inventory)는 판매 중이거나 판매 계획이 있는 완제품, 생산 진행 중인 품목의 부품 및 원자재를 말합니다.
재고 관리(Inventory Management)는 구매부터 상품 판매까지 재고를 추적하는 것으로, 기업이 주문해야 할 물건의 품목과 양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재고의 추세를 식별하고, 대응하여 고객 주문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재고 부족에 대한 적절한 경고를 제공합니다.
우수한 재고 관리를 측정하는 한 가지 척도는 ‘재고 회전율’입니다. 회계 측정치인 재고 회전율은 한 기간에 얼마나 자주 물건이 판매되는지를 반영합니다. 기업은 매출보다 재고가 더 많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낮은 재고 회전율은 팔다 남은 사장(死藏) 재고나 미판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고 관리는 재고량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경우가 거의 없도록 함으로써 재고 부족과 부정확한 기록의 위험을 제한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합니다.
재고 관리 시스템(Inventory Management System)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결합하여 재고의 수준과 이동을 추적합니다. 멀티채널 판매 시스템 또는 배송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습니다.
재고 관리 시스템은 재고 수준을 최적화하고 여러 채널에서 제품 가용성을 보장합니다. 모든 장소와 판매 채널의 품목, 재고 및 주문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재고를 더 적게 휴대하며 다른 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고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재고 비용을 낮게 유지하면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말로는 모두 ‘재고’라는 용어로 쓰이지만, 영어로 Inventory(인벤토리)와 Stock(스톡)은 약간 다릅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먼저, Inventory는 다음의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됩니다.
이제 Stock(스톡)을 살펴보겠습니다. Stock은 기업이 고객에게 판매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완제품이 Stock의 정의에 부합하며, 그것이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회계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인 Inventory와 달리 Stock은 비즈니스 전반에 사용되는 용어에 가깝습니다.
다음은 Inventory와 Stock의 차이점을 정리한 표입니다.
여러 팀에서 진행되는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일일이 모니터링한다는 것은, IT 추적을 위해 다양한 저장소를 유지하고 관리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연락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타 구성 항목 등 재고 목록에 있거나 사용 중인 모든 IT 자산을 추적하고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어 이 모든 과정을 간소화합니다. 따라서 손실 예방과 구매 계획이 보다 쉬워지는 동시에 모든 자산에 대한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3가지 이점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재고의 추세를 이해한다는 것은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재고량을 더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문을 이행하기 위해 어디에서나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각 위치(스토어, 창고)에 더 적은 재고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재고에 묶인 비용이 감소하고, 재고 미판매량이 줄어듭니다.
적절한 재고 관리를 통해 팔리는 재고에 돈을 쓰기 때문에 비즈니스의 현금 흐름이 개선됩니다.
충성 고객을 개발하는 요소 중 하나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기다리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부 재고 관리 기법에서는 공식과 분석을 사용하여 재고 계획을 수립합니다. 혹은 절차에 의존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모든 방법은 ‘정확성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기업이 사용하는 재고 관리 기법은 회사의 업종이나 요구 사항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즈니스에서 자주 사용되는 재고 관리 기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에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그룹부터 재고를 A, B, C로 분류합니다. 이 방법은 가장 인기 없는 재고 유형을 식별하고 이윤이 남는 품목에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A그룹(80%): 평균 로트(Lot) 크기를 줄이고, 높은 재고 회전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B그룹(15%): 중간 수준의 관리 요구 및 적절한 안전 재고 보유
C그룹(5%): 안전 재고와 로트 크기를 증가시키기
유사한 항목을 그룹화하여 만료 날짜 및 결함이 있는 항목을 추적합니다.
공급업체가 선박이나 트럭에 직접 적재하는 포장되지 않은 자재를 고려하는 방법입니다. 대량으로 재고를 구입, 보관 및 배송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위탁 재고 관리 시, 해당 제품(재고)이 판매될 때까지 기업은 공급업체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며 재고의 소유권은 공급업체에 있습니다.
공급업체들이 트럭으로 지역별 창고 혹은 물류센터의 입하구로 상품을 수송해 오면 이 상품들을 각 소매 점포의 필요에 따라 분류 및 재그룹화한 후, 창고 보관 없이 바로 다른 출하구에서 트럭에 실어 각 소매점으로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크로스 도킹은 월마트에 의해 처음 도입된 혁신적인 방식으로 보관 공간(창고), 취급 비용 및 리드타임 감소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예측 분석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판매자가 재고를 보유하지 않고, 공급업체가 창고에서 고객에게 직접 품목을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경제적 주문 수량은 재고 유지 비용(Inventory Carrying Cost)과 주문 비용(Order Cost)의 합이 최소화되는 지점의 주문 수량을 말합니다. 재고 유지 비용과 주문 비용이 같아지는 지점에서 경제적 주문 수량이 결정됩니다.
즉, 기업이 보유 및 기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문해야 하는 재고량을 말하며 산출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입선출(FIFO)은 가장 오래된 재고를 먼저 출고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우유를 들 수 있습니다. 마트의 직원들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우유를 가장 앞쪽에 진열하는 것이 바로 선입선출 방식입니다.
반대로 후입선출(LIFO)은 가장 나중, 즉 최근에 입고된 재고부터 판매하는 기법으로 회계 및 조세 처리의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매년 재고 매입 비용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저렴하게 재고를 들여와서 가장 비쌀 때 판매하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에 비해 이익을 보는 방식입니다.
재고를 쌓아 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생산을 시작하거나 거래처에 바로 주문을 넣어 받는 방식입니다. 회사들은 리오더 전에 가능한 최저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제조를 위한 원자재, 부품, 구성품 및 중간 조립품 등의 주문량과 주문 시기를 결정하기 위한 계획으로, 원자재 등의 스케줄링 및 재고관리가 목적입니다.
기업은 이 공식을 사용하여 재주문 전에 보유해야 할 최소 재고량을 찾은 다음 그에 따라 재고량을 관리합니다.
회사가 그 재고를 보충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항상 여분의 재고를 남겨두는 데 이것을 안전 재고라 합니다.
고객에게 제조 시스템에서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모든 품목 또는 폐기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생산 흐름이나 낭비 제거에 초점을 맞춥니다.
재고와 관련하여 비즈니스에서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방법입니다. 변량 감소나 품질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린 생산과 6 시그마를 결합하여 폐기물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린(Lean)이 생산 흐름이나 낭비 제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6시그마는 변량 감소나 품질개선이 목표입니다. 즉, 6시그마는 ‘품질’, 린은 ‘생산성 향상’에 1차적 지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린과 6시그마의 통합 운용 방식을 채택하면 생산성과 품질을 모두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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